추억의(?) "행운의편지 MMS" 를 받아보다 - 행운의(악성) 멀티 메세지추억의(?) "행운의편지 MMS" 를 받아보다 - 행운의(악성) 멀티 메세지
Posted at 2010. 8. 27. 15:58 | Posted in SmartPhone & PDA어릴적이나 학창시절에 행운의 편지라는게 있었습니다.
한통을 받으면 다시 20통을 손수 적어서 주변에 마구마구
배포하는것이지요.
참으로 사람 열받게 하는 편지라고 볼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딴거 받아봐야 찢어서 버려 버렷습니다만,
제 주변에서 그걸 일일이 20통씩 적어서 뿌려대는 애들이
있더군요;
컴퓨터도 흔하지 않던시절이라 손으로 일일이 써야 합니다.
문제는 학창 시절이라 학교에서 돌려봐야 뻔하지요?
자신이 다시 몇통, 또는 몇십통을 다시 받게 됩니다;;
그때의 충격과 공포로 친구는 광란에 빠져 갑니다.
저에게 도움을 청해봐야 가볍게 쌩까주지요 ㅋ
어쨋거나 이런 예전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일이 오늘 아침에 생겻습니다.
아주 친한 친구는 아니고, 문자를 주고 받을만한 사이도 아닌 친구에게서
아침 일찍부터 MMS(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ultimedia Messaging Service)가 오더군요.
먼가하고 봣더니.....
행운의 편지 MMS버전 이더군요;
이미지에서는 제가 삭제 햇지만, 친구 이름이 나옵니다;
친구가 발신자를 그대로 자기껄로 보냇더군요, 친구야 발신자는 숨겨야지;
(예전 행운의 편지는 발신자가 없지요. 편지지에 행운의 편지 내용만 쓰니깐요.)
정말! 원문이 궁금하시면 클릭해서 보세요;; ^^;
머....읽어보면 초기에는 좋은 내용입니다만...
결국에는 죽어라 20통의 MMS를 보내라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몇년전에도 이게 유행 햇더군요.
저는 오늘 처음 받아보았지만, 이런거에 굴하지 않고 당연히 씹어줍니다.
예전 추억의 행운의편지 시절에는 손수 펜으로 편지지에 썻었습니다만,
MMS문자를 꽉 채워서 보내는 행운의MMS는 내용 전달에 전화번호만 추가해주면 발신이 되니까,
더욱 보내기도 쉽고, 시간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저같이 쿨(?)한 사람이야 가볍게 살포시 삭제를 하겟지만, 찝찝 하신분들은 분명히 다시 보내게 될겁니다.
결국에는 악순환으로 다시 본인이 또 받게되고;
어마어마한 통신비의 낭비입니다.
혹시 받으신분들이 계시다면, 이런거 신경쓰지 마시고, 가볍게 씹어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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